이런걸 처음 써보지만..감사합니다 > 후기게시판

제가 워낙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생활고에 시달리시는걸 알고 자라서
학창시절부터 대학생활까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열심히 아르바이트도 하고
공부도해서 장학금 받아서 생활을 했지만 아버지의 채무에..
도움을 드리고자 성인이되어 대출을 받아서 보탬을 했지만.. 저희 가족생활과 안좋은 일들이 겹치다보니
정신 차리고서는 이미 변제가 힘들어 지는 상황에 ... 막막하고 열심히 살아온 저로는 너무 서럽고
하늘이 무심하다고 생각하면서 원망만 했습니다. 고민을 들어준 친구가 회생이란걸 알려줘서 개인도 가능한지 알아보다가
여기저기 상담을하고 자세히 설명도 잘해주고 믿음이가는분들 같아 실제 상담 받고 큰용기를 얻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좀씩 편안해지고 아버지도 좀 그나마 덜 미안해 하고 계십니다.
이제서야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