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신청접수 > 후기게시판

뭘어떻게 시작해야.. 누구에게라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일단 지금은 현재 접수 상태이고요..
음..제 개인사 뭐 후기라고 쓰기에는 뭐하지만
그래도 한사람에게라도 이것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저는 몇년전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여대생이었는데 잠시잠깐
게임과 노느거에 미쳐서...현질에 먹고자는생활비등 모아뒀던 알바비를 탕감 하고
부모님께는 미처.. 이런 상황을 설명드리고 도와달라고 하기가 쪽팔려서 ..
밤낮없이 알바만 하다가 졸업후에 바로 돈에 급해 적당한곳에 취직을해서 그래도 밀린거 없이 잘 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참았던 물욕이랄까.... 가지고 싶은걸 갖지못하고 참다보니 병이 되어서
어느 한 순간에.. 그냥 신용카드를 이래저래 막 긁어 버리고 다녔습니다.. 다행히 한도가 크지않아기에 갚을수 있다는 욕심만 가지고...
긁고 갚고 긁고 갚고를 반복에 지금은 어떻게 돈을 썼는지 모르정도로 빚이 한순간에 불어 나있더라구요...

제 그 한순간 한순간들이 모이다보니 이지경까지 오게 된거 같습니다하지만 뭐 후회는 이미 늦었고 제가 안쓰러웠는지 사정알고 있는 회사 동기가 회생이란걸 제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고 신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쪼금 홀가분 합니다 저에게도이제는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며... 뭐 사정다 얘기하고 나니 속도 좀 편한거 같고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같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멈추시고 바로 회생신청하시길 바래요..